[미사역 술집] 슬러시같은 살얼음맥주가 맛있는 쌍문동 맥주다방

 

 

코로나때문에 힘든 요즘

 

그래도 초반보다는 위생상태를 잘 점검하고 밖에나가서 먹는일이 종종 더 생기는듯 하다

 

오늘 다녀온 곳은 미사역근처에 있는 맥주집

 

원래 맥주잔을 냉동실에 넣고 시원하게 먹는걸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다 그렇게 주는건 아니였음..

 

근데 차가운 얼음잔에 시원한 살얼음맥주를 전문으로 파는곳을 다녀왔다

 

 

 





살얼음맥주 맛집 쌍문동 맥주다방

 

소주보다 시원한 맥주를 더 좋아하는 편이라 점심도 조금먹고 저녁일을 마치고

 

열심히 달려왔다



48시간 저온숙성맥주..

 

저렴한 가격에 맥주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맥주집이다

 

칼퇴근도 많아지고 밤이 길어지는 요즘

 

사람도 그리워지고, 이런 맥주도 얼마만인지...

 

 






시원하게 슬러시가 되어가는 저온숙성맥주..ㅇㅅㅇ;;

 

미사역 술집 쌍문동 맥주다방

 

 



맥주하면 생각나는 메뉴는 전체적으로 다 있다

 

맥주맛집이기에 안주는 거들뿐..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에 다양한 안주메뉴가 있다.



오랜만에 기름냄새를 맡아서 기분좋아지는 중..

 

치트스틱튀김 7,000원 +





마약치즈핫도그 6,000원+



반건조오징어 10,000원 +

쌍맥(살얼음맥주) 500cc 3,500원 2개를 주문했다

 

맥주가 다른곳은 4000원이 넘는데

 

맥주를 이렇게 정성껏 숙성시켜서 주는데 가격이 500원이 떨어졌다.. ㅇㅅㅇ;;

 

 





잡을때부터 시원한 쌍맥

 

슬러시처럼 얼음결정도 보이고, 부드러운 거품이 진득하게 올라가있다

 

한입만 먹을 수 없는 첫 맥주의 맛

 

겨울에도 이렇게 맛있는데, 여름에는 어떨까 싶다..







치즈스틱이 나왔다

 

맥주가 맛있으니 튀김종류는 어떤거든 상관없는 지금

 

맥주를 더욱 맛있게 즐기기 부족함이 없다

 

 

코로나도 뚫고 저녁이 점점 어두워지니 사람들도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했다







반건조 오징어 10000원

 

튀김종류를 두개나 시켜서 오랜만에

 

아버지가 즐겨먹던 반건조 오징어도 주문했다

 

버터향이 있는편은 아니지만, 불향도 나고 맥주안주로 굿.







청양고추 마요네즈 간장 조합은 진리..

 

느끼하지 않고 칼칼하게 계속 들어가는 마성의 맛이다.

 

 







살얼음맥주는 잔도 차가워서 끝까지 살얼음을 유지했다.

 

중간중간 씹히는 얼음결정도 물하고 다른 느낌으로 부드럽게 다가왔다

 

그렇게.. 취해가면서.. 맥주를 먹다보면,,

 

다양한 메뉴를 이것저것 시켜먹어야 될판이다..

 

 

 

 

 

한잔으로 끝내기 아쉬울 정도의 맥주의 맛, 거기에 더 시켜도 부담없는 가격

 

오랜만에 술집다운 술집

 

맥주의 맛으로 승부하는 맥주집을 찾아서 기분좋은 하루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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